엄브렐러 아카데미 원작 줄거리부터 결말까지

엄브렐러 아카데미 원작 줄거리부터 결말까지 넷플릭스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은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원작 만화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드라마와는 꽤 다른 원작의 이야기, 정말 흥미진진하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엄브렐러 아카데미 원작 줄거리부터 결말까지

엄브렐러 아카데미란?

먼저,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제라드 웨이(Gerard Way)가 글을 쓰고 가브리엘 바(Gabriel Bá)가 그림을 그린 다크호스 코믹스의 인기 시리즈예요. 2007년에 처음 출간되었죠. 초능력을 가진 입양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줄거리의 시작: 43명의 아이들

이야기는 1989년 10월 1일, 전 세계에서 43명의 아이들이 동시에 태어나는 것으로 시작해요. 이 아이들의 특이한 점은 뭘까요? 바로 그들의 어머니들이 그날 아침까지 임신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정말 미스터리하죠?

하그리브스 경과 7명의 아이들

이 43명의 아이들 중 7명을 레지널드 하그리브스 경이 입양합니다. 하그리브스 경의 정체는 외계인이에요. 놀랍죠? 그는 이 아이들을 훈련시켜 슈퍼히어로 팀을 만들려고 해요. 각 아이들에게는 번호가 매겨지고, 능력에 따라 훈련을 받게 됩니다.

아이들의 능력

  1. 루터(스페이스보이): 초인적인 힘과 내구력을 가졌어요.
  2. 디에고(크라켄): 칼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숨을 참는 능력이 있어요.
  3. 앨리슨(루머): “들었어…”라는 말로 시작하는 루머로 현실을 조작할 수 있어요.
  4. 클라우스(세앙스): 죽은 자들과 대화할 수 있고, 공중부양도 가능해요.
  5. 넘버 파이브: 시공간 이동이 가능해요.
  6. 벤(호러): 촉수 괴물을 소환할 수 있어요.
  7. 바냐(화이트 바이올린): 처음에는 능력이 없는 줄 알았지만, 사실 음악으로 파괴적인 힘을 내는 능력이 있어요.

아포칼립스 스위트: 첫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시리즈인 ‘아포칼립스 스위트’에서는 성인이 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뤄요. 넘버 파이브가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벤은 이미 죽었어요. 나머지 형제자매들은 각자의 삶을 살다가 아버지의 장례식을 계기로 다시 모이게 됩니다.

이때 넘버 파이브가 미래에서 돌아와요. 그가 전하는 소식은 8일 후에 세계가 멸망한다는 거예요! 형제자매들은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바냐가 세계 멸망의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달라스: 두 번째 이야기

‘달라스’에서는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엄브렐러 아카데미가 연루되는 이야기를 다뤄요. 케네디 암살은 미국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죠. 이 만화에서는 그 사건에 초능력자들이 개입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보여줍니다.

넘버 파이브가 과거로 돌아가 케네디를 암살하게 되고, 다른 형제자매들은 이를 막으려고 해요. 이 과정에서 앨리슨이 케네디를 실제로 죽이게 되는 반전이 있답니다!

호텔 오비비언: 세 번째 이야기

‘호텔 오비비언’에서는 스페이스보이(루터)가 달에서 지구로 귀환한 후의 이야기를 다뤄요. 이 시리즈에서는 초현실주의적인 요소가 더욱 강화됩니다. 특히 호텔 오비비언이라는 기이한 장소가 중요한 역할을 해요.

이 호텔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있는 곳이에요. 여기서 엄브렐러 아카데미 멤버들은 자신들의 트라우마와 대면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그들은 성장하고, 더 단단한 팀이 되어가죠.

스파로우 아카데미: 새로운 전개

최근 시리즈인 ‘스파로우 아카데미’에서는 평행 우주가 등장해요. 이 우주에서는 하그리브스 경이 다른 아이들을 입양해 ‘스파로우 아카데미’를 만들었답니다. 이는 다중 우주 이론을 재미있게 활용한 설정이에요.

엄브렐러 아카데미 멤버들은 이 새로운 현실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야 해요. 동시에 또 다른 세계의 위협에 맞서 싸워야 하죠. 이 과정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존재 의미와 가족의 의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원작의 매력 포인트

엄브렐러 아카데미 원작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이에요. 초현실주의적 요소와 슈퍼히어로물의 클리셰를 절묘하게 섞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죠.

또한, 가족 간의 복잡한 관계와 개인의 트라우마를 다루는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도 매력적이에요. 초능력자들이지만, 결국 그들도 우리와 같은 고민과 아픔을 가진 인간이라는 점을 잘 보여주죠.

결말: 열린 결말

원작 만화는 아직 완결되지 않았어요. 현재 진행 중인 ‘스파로우 아카데미’ 시리즈를 통해 이야기가 계속 전개되고 있죠. 그래서 최종적인 결말은 아직 알 수 없어요.

하지만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보면,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형제자매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화합하며, 세계를 위협하는 다양한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마도 최종 결말에서는 이들이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고,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깨닫게 되지 않을까요?

마치며

엄브렐러 아카데미 원작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독특한 작품이에요.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