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치료 증상 및 원인

헬리코박터균 치료 증상 및 원인

헬리코박터균 증상

헬리코박터균 증상은 배 상단이 아프거나 쓰린 통증이 있고, 메스껍고 구토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식욕도 없어지고 살도 점점 빠지는데 얼굴은 점점 핼쑥해지고 어딘가 피곤해 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배는 항상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서 팽팽한 느낌, 심하면 설사까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 단순히 스트레스나 나이 때문이라고 넘기는게 대부분인데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위장에 무언가 이상이 생긴 신호일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원인

헬리코박터균 원인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했을 때입니다. 깨끗하지 않은 물을 마시거나,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소화기 증상을 일으킵니다.

음식을 다룰 때 부적절한 위생 관리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리 도구를 깨끗이 씻지 않거나,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음식을 만지면 세균이 옮겨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가족 중에 소화기 증상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그분을 통해 다른 가족들에게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공기나 접촉을 통해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화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과 음식의 위생 관리,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은 신선하고 깨끗한 것으로 조리하며, 손은 수시로 깨끗이 씻는 습관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은?

항생제로 헬리코박터균 제거하기

위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이 있는데 이 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항생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보통 2-3종류의 항생제를 1-2주간 복용하게 되며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제와 용량을 결정합니다.

항생제 치료 시에는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정확히 지켜야 하며, 중간에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대부분 치료 후 위 증상이 대부분 호전이 됩니다.

위산 분비 억제로 위 점막 보호하기

위산은 소화를 돕지만, 과도할 경우 위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산 분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위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대표적인 약물로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와 히스타민H2수용체길항제가 있습니다. 이 약제들은 위산 분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위 점막의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며 위산억제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4-8주 정도 복용하게 됩니다.

꼭 필요한 제균 치료 후 검사

항생제 치료로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한 후에는 반드시 제균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균이 남아 있을 경우 위염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제균 확인 검사로는 대개 요소호기검사, 항원검사, 내시경 조직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 균이 완전히 제거되었음을 확인한 후에야 비로소 치료를 종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