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증상 자가 진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측면으로 휘어지는 기형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며, 방치할 경우 심각한 변형과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척추측만증의 원인, 증상, 진단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척추측만증의 증상
척추측만증은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어린 시절의 성장기에 척추가 정상적인 S자 형태가 아닌 C자 또는 과도하게 휘어진 S자 형태로 변형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한 외모상의 변화만을 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심각한 경우 호흡기 및 심장 기능 저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합니다.
척추측만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외관상의 변형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한쪽 어깨나 엉덩이가 높거나 튀어나와 보이는 모습, 양쪽 어깨나 엉덩이의 높이가 비대칭인 경우, 몸통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등의 변형이 나타납니다. 또한 옷이 비틀어져 보이거나 서 있을 때 허리가 휘어져 보이는 등의 증상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외관상의 변형 외에도 허리나 어깨 통증, 근육통 등의 통증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 변형이 심해질수록 호흡곤란이나 숨이 차는 증상 등 호흡기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피로감이나 쉽게 지치는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증상들은 척추측만증의 정도에 따라 그 심각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미미한 변형과 가벼운 통증 정도로 시작하지만, 방치할 경우 점차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척추측만증의 자가 진단
앞으로 숙이기 검사는 척추측만증의 가장 기본적인 자가 검진 방법입니다. 먼저 바닥에 발자국을 어깨너비로 균등하게 놓고 섭니다. 그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며 상체를 앞으로 굽혀 손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합니다. 이때 무릎은 곧게 펴고 허리를 최대한 구부려 등이 편평해지도록 합니다. 이 자세에서 뒤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등을 관찰하게 합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척추가 일직선으로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한쪽 등이 튀어나오거나 비대칭적으로 보인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Adams 검사 또한 척추측만증 자가 진단에 유용한 방법입니다. 앞서 설명한 앞으로 숙이기 자세에서 한쪽 팔은 몸통과 평행하게 편 채로 뻗고, 반대편 팔은 옆구리에 내려놓습니다. 이때 몸통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이거나 한쪽 등에 능선이 형성된다면 척추측만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한쪽 등 쪽 근육이 당겨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자가 검진 외에도 거울을 보고 어깨나 골반의 높이, 몸통의 기울기 등을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옷을 입었을 때 한쪽 어깨나 엉덩이 부분이 튀어나오거나 옷이 비틀어져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도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가 진단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일뿐입니다. 척추측만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찰과 X-ray 촬영, 컴퓨터 단층촬영 등의 정밀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자가 진단 결과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소견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측만증 주의사항
척추측만증은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위의 자가 진단 방법은 단지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참고사항일 뿐, 확실한 진단 방법이 아닙니다.
만약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척추측만증의 악화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척추는 전체 신체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작은 이상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척추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