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에 구멍이 열린 상태를 “고막 천공”이라고 합니다. 이 상태에 수반하는 난청을 방치하면 아이의 경우는 발육에, 고령의 쪽은 치매 등의 건강 문제에 관련되는 일이 있습니다. 고막 천공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하나는 삼출성 중이염에 의한 것입니다.
삼출성 중이염에 대해서나 고막 천공을 방치하는 것에 의한 리스크 고막 천공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막 천공이란?
고막 천공은 고막에 구멍이 있는 상태입니다. 고막에 구멍이 열려 버리는 원인은 몇 가지 있으며, 급성 중이염, 외상, 삼출성 중이염 치료로 고막 튜브를 장기간 유치한 후 천공이 남은 상태 등이 있습니다.
고막 천공의 주요 증상은 난청과 귀폐감, 귀 누출 등입니다. 외상이 원인인 경우에는 심한 통증이나 출혈, 이명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은 3세까지 약 80%의 사람이 1회는 걸린다고 합니다.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의 관계
급성 중이염은 삼출성 중이염에도 크게 관련됩니다. 급성 중이염은 심한 통증과 발열을 동반하지만 증상이 사라지면 치료를 중단하기 쉽습니다.
치유가 불완전하면 중이에 액체(삼출액)가 쌓인 상태가 되어, 삼출성 중이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아이는 특히 삼출성 중이염이 치유된 후에도 중이염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고, 급성 중이염과 서로 이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막 천공을 방치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이란?
삼출성 중이염은 감기, 비염, 부비동염 후쿠비쿠우엔, 급성 중이염 등의 세균·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중이에 염증이 일어나, 중이의 압력이 내려 삼출액이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발열이나 통증 등의 증상은 없지만, 삼출액이 쌓이면 고막이 움직이기 어려워 귀폐감, 난청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중이의 염증과 침출액은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지만, 아이는 귀관(중이와 코, 목을 연결하는 관)유돌 벌집뉴 토츠 호소(귀 주위의 두개골에 있는 공간)이 미발달이기 때문에, 코나 목의 염증이 낫지 않고 삼출성 중이염으로 이행하기 쉽다고 합니다.
또 아이의 중이염 이 많은 이유로는, 아이의 귀관은 어른보다 짧고 수평에 가까운 구조이기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 진단
삼출성 중이염은 주로 증상으로 진단됩니다. 증상에는 귀폐감, 귀 누출, 난청 등이 포함됩니다. 의사는 이러한 증상을 확인하고 중이를 검사하여 진단을 확정합니다.
고막 천공을 방치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중이에 액체가 쌓이는 것이 비쳐 보인다.
- 중이와 외이에 압력차가 생겨 고막이 안쪽으로 끌어당겨 움푹 들어간다.
- 고막 전체가 얇아지고 안쪽 뼈와 접착 되어있다.
삼출성 중이염 치료
삼출성 중이염의 원인이 감기등의 감염증의 경우, 감염증이 낫다·면역이 붙는 등의 이유로 자연 치유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막의 병적 변화가 없으면 약물 치료를 실시하면서 경과를 관찰합니다 (보존 요법). 다만, 3개월 경과해도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는 자연치유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을 포함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보존 요법은 원인 질병을 치료합니다. 보존 요법에서는, 원인인 부비강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에 대해서 항균약 등으로 약물 치료를 실시하면서, 주의 깊게 경과 관찰을 실시합니다.
또, 귀관 통기(전용의 풍선을 사용해 코로부터 귀에 공기를 보내는 치료)를 실시하는 일도 있습니다.
개선이 보이지 않으면 고막을 절개하고 튜브를 유치 3개월 정도 경과해도 개선이 보이지 않고, 중등도 이상의 난청이 있는 경우는, 고막 환기 튜브 유치술을 실시합니다.
고막을 절개하고 삼출액을 빼서 세척하고 고막이 다시 붙을 때까지 튜브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중이액을 방출할 수 있어 귀가 개선됩니다.
삼출성 중이염 치료 후 고막 천공을 일으키는 경우
고막 환기 튜브 유치술을 실시한 후 튜브를 제거한 환자 중 많은 분의 고막은 자연스럽게 폐쇄하지만, 3년 이상 유치한 경우 15% 전후의 분은 천공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막 환기 튜브 유치술을 할 때는 고막에 구멍이 남을 수 있음을 사전에 알아야 합니다.
튜브를 유치하는 기간은 환자에 따라 다릅니다만, 약 2년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고막의 색이 개선되고 있는지, 귀 누출이 나오지 않는 상태가 되어 있는지, 유돌 벌집에 공기가 들어가 있는지 등을 시진이나 X선 검사로 확인하고 나서 제거합니다.
예를 들면 입술 구개열 이나 다운 증후군 등의 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삼출성 중이염이 난치화하는 경향이 있어, 유치 기간이 길어집니다.
또한 어린 아이의 경우 침출액이 다시 쌓일 수 있으므로 외래 치료가 가능한 나이가 될 때까지 튜브의 유치를 계속할 수도 있습니다.
고막 천공 수술 후 주의점은?
고막 천공 수술 후에는 목욕이나 세발을 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재채기나 기침을 자연스럽게 하고, 귀에 압력이 가해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비행기나 고층 엘리베이터 등 기압이 크게 변화하는 탈것을 이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고실 형성술 수술 후 귀 앞이나 뒤를 절개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고막 폐쇄 이외에 고실의 형성을 실시한 경우는 머리를 부딪히면 연결한 뼈가 빠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