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병원 신분증 확인 의무화 약국 한의원 진료 병원갈때 미성년자 자녀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QR코드 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5월부터 병원과 한의원을 방문할 때는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 지참이 의무화됩니다. 이는 타인의 권리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막고,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 사람들의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병의료원 이용 시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되므로, 미성년자를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발급받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방법
모바일 건강보험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과 동일한 신분증 효력을 가집니다. 발급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합니다. 앱을 실행한 후 ‘개인입니까?’를 선택하고, ‘한국어’를 언어로 지정합니다. 이후 개인정보 보호 방침 및 약관에 동의하고, 본인 인증 및 비밀번호 설정을 마치면 자격 확인 후 QR코드가 발급됩니다. 마지막으로 QR 접수처 인증을 하면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이 완료됩니다.
신분증 제시 의무 예외 대상
다만 응급환자, 진료의뢰 및 회송환자, 거동이 현저히 불편한 사람 등은 신분증 제시 의무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미성년자의 경우에도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모바일 건강보험증이 없다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보훈등록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외 무자격자들이 타인의 정보를 이용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가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연간 100억 원 이상의 국가 재정 손실을 예방하고, 국민 개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약국은 본인확인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
한편 약국은 본인확인 및 자격확인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약사법에 따라 처방전에 의해 조제하는 경우 환자 본인 확인 의무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해 약국에서도 자발적인 협조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마지막 글
병원 신분증 의무화로 인해 진료 전 준비사항이 다소 늘어나게 되었지만,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적극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미리 발급받아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부모님께서 관련 내용을 숙지하실 수 있도록 자녀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제도 시행으로 인한 일시적 혼란이 예상되지만,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반드시 필요한 조치임을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야겠습니다. 환자 개개인의 작은 불편함이 국가 전체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