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변을 본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살이 빠지거나 기운이 없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혈변입니다. 대장암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 외에도 대장암은 단순한 소화불량, 빈혈, 복통 등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50대 혈변 이유
50대가 되면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혈변을 발견한다면 대장 용종이나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아래의 글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2. 진단과 치료
진단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혈변이 나왔다면, 이 검사를 통해 조기에 대장암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된 대장암은 수술만으로도 95% 이상의 완치율을 보일 수 있으니 너무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혈변이 발생한 경우 빠른 검사와 치료가 초기증상인지 확인을 할수 있는 증상이고 이를 경시하지 마시고 무조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3. 대장암 검사 방법
진단은 한가지 방법이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루어 지는데 그 과정은 환자의 증상, 건강 상태 및 의료 기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대장암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 진단의 골든 스탠다드로 간주되는 이 검사는 내시경을 이용해 대장 전체를 직접 관찰합니다. 의사는 내시경 카메라로 대장 내부를 검사하면서 이상 징후를 찾고, 필요한 경우 생검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선암성 병변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조영 바륨관장검사: 대장내시경을 진행할 수 없는 경우 이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바륨을 이용하여 대장을 코팅하고 X-선을 찍어 대장 내부의 구조를 검사합니다. 이 검사는 덜 침습적이지만, 대장내시경보다 덜 정확할 수 있습니다.
- 에스 결장경 검사: 또 다른 대장내시경 대체 검사로,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이용해 대장의 이미지를 캡처합니다. 이 검사는 덜 정확하고 세부 정보가 누락될 수 있으나, 대장내시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할 수 있습니다.
- PET-CT: 주로 전이를 확인하는데 사용됩니다. 긍정 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과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결합한 이 방법은 암세포의 활동을 파악하고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는지를 판단합니다.
3. 치료와 수술
치료는 진단 단계, 암의 위치, 환자의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치료 계획은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이 사용됩니다.
- 조기암 (0~1기):
- 수술: 대부분의 조기 수술로 완치할 수 있으며, 완치율이 95% 이상입니다.
- 내시경적 절제술: 암이 작고 초기 단계인 경우, 대장내시경을 통해 암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중기암 (2~3기):
- 수술 + 항암제 치료: 암이 대장 벽을 관통하거나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수술 후 항암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특정 경우에, 수술 전후로 방사선 치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말기암 (4기):
- 전이된 암의 절제: 가능한 경우, 전이된 암을 수술로 제거하며, 완치율은 25-35%입니다.
- 완화 치료: 전이된 암이 절제되지 않는 경우, 증상 완화와 생활 질 향상을 위한 치료가 중점됩니다.
- 복강경 수술: 전통적인 개복 수술 없이 복강경을 이용해 암을 제거하는 미세 침습 수술입니다. 회복 기간이 더 빠르며 합병증 위험이 적을 수 있습니다.
- 로봇수술: 직장암의 경우,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로봇수술은 정밀하며, 수술 중 의사의 피로를 줄일 수 있어 효율성이 높습니다.
치료는 복잡하며 맞춤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환자와 의료 팀은 연령, 증상, 병기,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4. 수술 후 관리
완치는 5년간 재발이 없어야 하므로,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첫 2년간의 관리는 매우 중요하며, 이 기간 동안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하기 떄문에 병원에 재방문 하셔야 합니다. 재발 또는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면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므로 초기에 진료를 잘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 글
누구에게나 걸릴 수 있는 암입니다.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 중 증상 중 하나인 혈변을 보거나 아무 이유 없이 살이 빠지는 증상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치료 및 수술은 대장암의 진행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다양합니다. 조기 암은 높은 완치율을 보이며, 진행된 암의 경우에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로봇 수술 등의 최신 기술이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첫 2년간의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생명을 구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전문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예방과 관리에는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과일, 채소, 전곡 및 고섬유식품을 섭취하면 대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브로콜리, 감자, 연어 등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