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몸속에 들어온 세균을 없애고 억제하는 약인데 일상 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약입니다. 그런데 이런 항생제에 대해 우리가 잘 못 복용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1. 항생제의 종류
세균을 없애고 성장을 억제하며 작용 기전과 항균 범위에 따라 나눠 집니다.
- 페니실린: 이는 베타-락탐계열의 항생제로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방해하며, 그람 양성 세균에 효과가 있습니다.
- 세팔로스포린: 페니실린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며, 그람 양성 및 음성 세균에 대한 효과가 있습니다. 다양한 세대로 분류되어 사용됩니다.
- 모노박탐: 이는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방해하며, 그람 음성 세균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 퀴놀론: DNA 꼬임효소를 억제하여 세균의 DNA 복제를 방해합니다. 광범위한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그람 양성 및 음성 세균에 사용됩니다.
- 아미노글리코사이드: 이는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주로 그람 음성 세균에 대해 사용됩니다.
- 카바페넴: 베타-락탐계열 중 하나로, 광범위한 항균 효과를 가지며, 다양한 세균에 대해 효과가 있습니다.
메커니즘, 세균에 대한 효과, 사용되는 감염병 등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사용 전에는 반드시 민감도 검사 등을 통해 적절한 약을 선택합니다.
2. 항생제의 부작용 3가지
1. 쇼크 반응
- 설명: 일부 개인들은 특정 약은 특히 페니실린 계열에 대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심한 경우 알레르기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증상: 두드러기, 호흡 곤란, 저혈압, 심장 박동 불규칙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처 방법: 피부 반응 검사나 다른 민감도 검사를 통해 반응을 미리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2. 두드러기와 구토
- 설명: 복용 후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약물에 대한 경미한 알레르기 반응이거나 소화계통의 자극 때문일 수 있습니다.
- 증상: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거나 소화 불량과 함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대처 방법: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알리고 필요한 경우 항알레르기 치료나 다른 약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3. 설사와 피부 염증
- 설명: 장내 유익한 미생물을 파괴할 수 있어 설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증상: 장의 불안정, 묽은 대변, 피부 발진, 가려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대처 방법: 복용량 조정이나 전문가의 지시에 따른 대처가 필요하며, 프로바이오틱 등을 통해 장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은 선택과 사용 방법에 있어서 중요 합니다. 특히 부작용이 발생 하는걸 대비하는 약도 같이 처방해 줍니다.
3. 항생제가 질환 3가지
1. 백일해
- 설명: 백일해는 보르델라 페르투시스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영유아에게 위험하며, 심한 기침과 호흡 곤란을 유발합니다.
- 치료: 에리트로마이신과 아지트로마이신 초기 단계에서 사용되며, 증상 완화와 감염 확산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예방: 백일해 예방접종이 중요하며, 초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2.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 설명: 마이코플라즈마는 세포벽이 없는 작은 세균으로, 호흡기를 감염시키고 가벼운 감기 증상에서부터 심한 폐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치료: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또는 마크롤라이드 계열 약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에 흔히 사용됩니다. 적절한 처방과 복용이 필수적입니다.
- 주의사항: 증상과 검사 결과를 근거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3. 다래끼
- 설명: 다래끼는 눈의 결막염으로 바이러스, 세균, 알레르기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다래끼의 경우 필요합니다.
- 치료: 세균성 다래끼의 경우, 안연고나 경구용 으로 치료됩니다. 안약이나 연고 형태가 직접 감염 부위에 작용하며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주의사항: 다래끼의 원인이 세균인지 아닌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하므로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처방이 중요합니다.
이런 질환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복용 시 정량의 약과 시간을 꼭 준수해 주셔야 합니다.
4. 항생제 복용시 술과 커피
1. 술의 상호작용
- 설명: 알코올과 상호작용하여 알코올 대사를 방해하거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증상: 안면홍조, 심한 두통, 구토, 심장이 빠르게 뛰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주의점: 메트로니다졸, 틴다졸, 세팔로스포린 등 일부 약이 알코올과 병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권장 사항: 복용 기간 동안에는 술을 피하거나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항생제와 커피의 상호작용
- 설명: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일부 약과 상호작용하여 카페인의 체내 지속 시간을 늘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카페인의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증상: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불안감, 두근거림, 불면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주의점: 퀴놀론 계열과 마크롤라이드 계열은 카페인과 상호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권장 사항: 복용 중에는 커피나 기타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의 섭취를 줄이거나 의사와 상담해 볼 것을 권장합니다.
5. 복용시 주의사항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세균 내성 문제와 음료 및 음식과의 상호작용입니다. 오남용이나 잘못된 복용은 세균 내성이 생겨 질병을 치료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커피, 술, 우유와 상호작용할 수 있어 피해야 할 수도 있으니 처방을 받을 때 약사에게 꼭 어떤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면 안 되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약을 복용할 때 의사나 약사의 지시에 맞게 정량과 시간을 준수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약을 먹는 도중에 혼자 약을 끊게 된다면 질병이 내성이 생겨서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다른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약을 끊어야 할 시점이 온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약을 끊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