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 주차관리원 분의 근무시간 관련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껀데 이분은 계약서와 다른 출근 시간, 헷갈리신다고 하네요.
계약은 9시인데, 8시 30분 출근이라니?
이분은 계약상 9시부터 18시까지 근무하기로 했는데, 회사에서는 8시 30분부터 출근하라고 하네요. 보통 헷갈리기 쉽죠?이런 경우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일한 30분은 연장근로일까요? 어떻게 될까요?
근로시간, 어떻게 판단하나요?
근로시간이란 근로자가 회사의 지휘 감독을 받으며 일하는 시간인데 근로시간인지 아닌지 판단하려면 구체적인 상황을 잘 알아봐야 하죠. 회사가 지시했는지, 일을 안 하면 불이익이 있는지,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있는지 등 여러 상황 전반적인 걸 알아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어떨까요?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일이 얼마나 강제성이 있는지 등에 따라 연장근로로 볼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출근 준비처럼 단순히 회사에 일찍 도착해 있는 시간은 근로시간으로 보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혹시 회사와 의견이 다르다면?
만약 연장근로 여부를 두고 회사와 의견 차이가 있다면 관할 지방노동청에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겠어요. 근로감독관분이 구체적인 상황을 잘 판단해 주실 거예요. 글로만 보면 명확한 답을 주기 어려운 문제니까요.
마지막 글
열심히 일하는 주차관리원분의 노력이 제대로 인정받았으면 좋겠어요. 혹시 비슷한 고민이 있는 분들은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에 또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