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통 증상과 원인

 

 

신경통증상

 

신경통은 허벅지가 저리다가 갑자기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수 있고 손발이 저리다가 무릎이나 팔목이 아플수가 있습니다. 병명처럼 우리는 신경통이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병명이 아니라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많은 신경통에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의 질병이 있습니다.




신경통이란?

 

신경통은 병명이 아니라 원인이 되는 병이 일으키는 증상을 말합니다. 증후군의 주요 신경통은 좌골·늑간·삼거리입니다. 원인불명의 특발성 신경통도 포합니다.

신경통은 이름 그대로 신경계와 크게 관련이 있습니다. 우선 그 신경계에 대해 이해하고 나서 대표적인 신경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말초신경은 운동과 감각을 전달하는 연락망입니다. 신경계란 체내의 정보 전달을 실시하는 조직으로,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으로 분류됩니다.

중추신경은 뇌와 등뼈 속에 들어가 있는 척수로 이루어져 있고 중추신경에서 손발이나 내장, 피부로 몸의 각 방면에 그물코처럼 둘러쳐진 전선 같은 것이 말초신경입니다.

말초신경에는 혈압·체온 조절이나 장기의 기능을 조정하는 자율신경, 전신의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신경, 그리고 통증이나 닿은 감촉 등을 전달하는 감각신경(지각신경이라고도 합니다)이 있습니다.

말초신경은 중추신경에 정보를 보내거나 중추신경으로부터 정보를 받는 역할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말초신경이 자극을 받아 생기는 통증입니다.

말초신경 중 감각신경이 어떤 원인으로 자극을 받아 말초신경의 경로를 따라 생기는 통증을 통틀어 신경통이라고 부릅니다.

자극받은 감각신경이 통증을 감지하여 중추신경에 전달하고, ‘아프다’ ‘저리다’와 같은 증상이 발작성, 반복성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신경통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요추간판탈출증 등이 신경을 압박해 생기는 좌골신경통이나 대상포진의 후유증인 신경통 등 원인이 뚜렷한 것을 증후성신경통이라고 부르는 한편 원인불명으로 일어나는 신경통을 특발성신경통이라고 부릅니다.

삼차 신경통은 원인이 명확한 증후성과 원인 질환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증후군의 주요 신경통

 

증후군의 주요 신경통은 좌골·늑간·삼거리입니다. 신경통은 통증이 일어나는 장소에 따라 이름이 붙여지는데, 주요 신경통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 좌골신경통: 엉덩이에서 허벅지, 종아리에 걸쳐 후면에 통증이 갑니다.
  • 늑간신경통: 등에서 가슴에 걸쳐 통증이 느껴집니다.
  • 삼차신경통: 안면에 통증이 생깁니다.

 

이러한 신경통과 더불어 대상포진 후 통증이 나타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네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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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

 

엉덩이부터 허벅지 후면, 종아리에 걸친 좌골신경이 지나는 길입니다. 오른쪽 또는 왼쪽 중 하나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날카롭게 전기가 나간 것 같은 통증입니다. 몸을 움직일 때 아파요. 원인의 대부분이 허리 디스크입니다.

좌골신경의 신경근이 디스크에 닿아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자극을 받아 통증을 느낍니다. 허리디스크 외에 드물게 변형성 요추증이나 요부척추관협착증 등이 원인인 경우(주로 중장년층에 많다)도 있습니다.

 




 

늑간신경통

 

등에서 가슴에 걸쳐 통증이 전달됩니다. 오른쪽 또는 왼쪽 중 하나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갑자기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집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심호흡을 하는 등 갈비뼈가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몸의 뒤틀림이나 디스크, 사고로 인한 골절 등이 원인으로 갈비뼈 사이에 있는 늑간신경이 압박·자극되어 통증이 일어납니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되는 것이나 골다공증, 어떤 내장 질환으로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삼차신경통

 

눈 주위나 안쪽, 이마, 뺨 등입니다. 오른쪽 또는 왼쪽 중 하나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끔따끔, 찌르는 듯한 통증입니다.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식사나 감정 등의 자극에 반응하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결론

 

신경통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대표적인 신경통은 좌골·늑간·삼거리입니다. 이러한 신경통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